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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차 토론

토론 일자
2023/03/31
토론 과제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The National Project of Bio Big Data) 이 시행에 있어서 2021년 6월 30일부터 데이터 수집 대상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 [https://bighug.kdca.go.kr/bigdata/] 익명성이 보장된 환자정보를 산업에 적극 활용 할 수 있게 된다면 어떤 문제점과 장점이 있을까? (예를 들어 과학수사에 활용하거나 인간의 질병 치료를 위해 사용한다면)
익명성이 완전하게 보장된 정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0년생 남성” 이라는 흔한 정보에도 어떤 한 인물을 특정하는 것은 어렵지만 범위를 좁힐 수 있습니다. 바이오 빅데이터의 경우에는 환자의 민감정보를 저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해당 정보들만으로 굉장히 좁은 범위, 심하게는 인물을 특정할 수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렇듯 표면적으로는 익명성을 보장했다고 이야기 하더라도, 환자의 정보만으로 특정지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빅데이터 환자 정보의 경우에 익명성을 보장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산업에 적극적으로 활용되도록 공개하고 공유된다면, 세상의 다양한 사람들에게 이러한 정보들이 무분별하게 노출이 되고 악용할 여지가 다분한 사람들에게 노출될 가능성도 생각해야 합니다. 특히 현재는 생체정보를 활용한 보안이나 개인정보인증을 요구하는 서비스들도 많은 상황이고, 이러한 정보들은 본인이기에 가지고 있는 정보였는데 더 이상 본인만이 본인의 정보를 가지는 상황이 아니게 되어버릴 수 있어 보안적인 문제와 존엄성과 같은 문제를 미리 생각해야 합니다.
다만, 장점은 이러한 양질의 데이터를 이용해 데이터 끼리의 상관관계, 혹은 데이터와 질병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질병을 예측하고 예방하며 인간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여지를 열어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먼 미래에 나의 뇌의 시냅스 정보 (커넥톰)를 휴머노이드로 구현(브레인 리버스 엔지니어링)한다면1) 이 로봇(아바타)은 나와 같다(동일함)고 생각할 수 있을까?
많은 학우분들이 커넥톰을 휴머노이드로 구현했을 때 본인과 다르다고 이야기 했고, 이러한 주장에 대한 근거로 본인 자체의 복제품이나 본인 스스로도 다른 환경에 있을 때 다른 선택과 다른 삶을 살아갔을 것 같다, 혹은 앞으로의 삶에서 겪는 일들이 다르기 떄문에 동일하지 않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의견의 표출 전에 저는 동일함의 정의를 먼저 정의하고 진행해야한다고 생각했고, 해당 동일함의 정의를 모든 입력 조건 (e.g. 본인의 3차원 적 위치, 주변 환경 등) 이 동일할 때 모든 출력이 동일한 것으로 보았습니다. 저는 동일함의 이러한 정의 아래에서는 커넥톰으로 구현한 휴머노이드가 본인과 동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동안의 경험 및 뇌의 정보가 그대로 이관된다면 같은 입력 조건을 주면 출력이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런 휴머노이드가 구현되는 순간 동일함을 검증할 수 없게 됩니다. 동일한 3차원적 위치를 가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이러한 휴머노이드가 동일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을 검증하려고 하는 순간 동일함을 검증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 깨져있기 때문에 검증할 수 없는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넷플릭스 “나의 문어 선생님”을 보고 간단한 소감을 적어보자.
다큐멘터리 초반에 나온 것처럼 크레이그와 같이 저도 자연과 동떨어진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주변에서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인공물들에만 가득 뒤덮여서 이것들 없이는 원활한 생활을 할 수 없을 것 같기 떄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크레이그가 1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문어와 교감을 하면서 자연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는 모습을 보면서, 인간이 자연과 동떨어진 것이 인간 스스로가 인간을 제외한 다른 생명체들을 모두 배척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인간에게 해가 되면서까지 이들과 공생하자는 이야기는 아니더라도, 인간에게 위협이 될 때만 자연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함께하는 인간의 삶을 살아가야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후성 유전학적인 관점에서 알코올의 섭취가 발현을 다르게 할 수 있음. (DNA 메틸화의 패턴)
반대로 DNA 메틸화의 패턴을 통해 약물을 했냐, 알코올을 좋아하냐를 알 수 있음.
뇌는일상을 관리하고 생존에 유리한 전략을 취하도록 행동을 함.
커넥톰 → 아바타처럼 구현해놓으면 (네트워크 패턴) 실체는 무엇인가
.
원숭이의 뇌에 칩을 싣고 컴퓨터와 연결해 비디오게임으로 사용함.
1.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The National Project of Bio Big Data) 이 시행에 있어서 2021년 6월 30일부터 데이터 수집 대상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 [https://bighug.kdca.go.kr/bigdata/] 익명성이 보장된 환자정보를 산업에 적극 활용 할 수 있게 된다면 어떤 문제점과 장점이 있을까? (예를 들어 과학수사에 활용하거나 인간의 질병 치료를 위해 사용한다면)
장점?
연구에 긍정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음. (데이터와 질병 간의 관계, 데이터끼리의 관계 등)
후성유전학
단점?
익명성의 완전한 보장은 없다. → 00 년생 남자 (특정은 안되지만 범위가 좁혀지잖음…)
표면적으로 익명성을 보장해서 주어도 환자정보를 통해 특정지을 가능성도 있음…
산업에 공개되면, 아무래도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므로 악용할 여지가 다분한 사람들에게 노출될 여지가 높음.
때문에 생체정보를 활용한 보안이나 개인정보인증이 어떻게 발전해야 하냐도 생각해야 할듯…
나라서 가지고 있는 생체정보였는데, 아니게 되면 디지털 트윈같은 것들을 만들어버리면 인간의 존엄성 문제같은 것들도 생각해야 할듯…
1.
먼 미래에 나의 뇌의 시냅스 정보 (커넥톰)를 휴머노이드로 구현(브레인 리버스 엔지니어링)한다면1) 이 로봇(아바타)은 나와 같다(동일함)고 생각할 수 있을까?
생성 당시 완벽히 같다고 가정하면 입력에 따른 출력이 같다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다고 볼 수 있음.
하지만 인간의 판단이나 사고는 입출력 관계가 간단하지 않음.
살아가면서 맞이하는 경험 같은 것들이 달라지면서 다른게 될 것 같음.
동일함
어디까지가 공유하는 지점인가?
뇌의 시냅스 정보(?) 가 아니라 신체적인 조건까지 동일하면…
2) 뇌-기계의 융합이나 뇌-척수 인터페이스를 통해 인간의 능력 이상을 가질 수 있다면 나는 이것을 선택할 것인가? 선택한다면 이와 관련된 문제점은 무엇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이나 제안이 있을까?
증강?
비쌀 것. 불평등? → 사교육?
노력을 통해 얻은 가치가 크다…
인간의 능력 이상을 가질 수 있다면 →
인간의 능력의 경계가 어딘지 애매한 것 같긴 함… → 사실 인간의 노력으로 뇌-기계의 융합이나 뇌-척수 인터페이스 같은 걸 만들어냈고, 그걸 이용하는 거면 인간의 능력으로 달성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버림…
이걸 인간의 능력이 아니라고 보고 무언가 딱 잘라 정의하기 어렵지만 “인간의 고유한 능력” 이라는 절대적인 기준이 있고, 그걸 넘는다는 것이면… 사실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타나서 새로운 백신을 가지는 것도 이걸 넘는 게 아닐까…?
색을 인지하는 능력이 없었다면 과연 색과 관련된 모든 발전된 연구가 나왔을까? 인간이 진화하게 됨에 따라서 그거에 기반한 새로운 연구들이 많이 창출될 수 있을 듯…
제출 기한: 4/6(목) → 4/7(금)으로 넘어가는 밤 12시까지
제출 방법: eTL 조별 게시판 "생물 2강 eTL 과제 제출" 게시글의 댓글로 작성.
분량: 질문 1-3 합쳐서 1500자 내외
질문
1. 토론 질문 중 1개에 대해 토론 후 자신의 의견을 정리해보자.
2. 토론 질문 중 1개에 대해 다른 사람 의견의 반박 의견을 정리해보자.
3. 넷플릭스 “나의 문어 선생님”을 보고 간단한 소감을 적어보자.
1.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The National Project of Bio Big Data) 이 시행에 있어서 2021년 6월 30일부터 데이터 수집 대상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 [https://bighug.kdca.go.kr/bigdata/] 익명성이 보장된 환자정보를 산업에 적극 활용 할 수 있게 된다면 어떤 문제점과 장점이 있을까? (예를 들어 과학수사에 활용하거나 인간의 질병 치료를 위해 사용한다면)
익명성이 완전하게 보장된 정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0년생 남성” 이라는 흔한 정보에도 어떤 한 인물을 특정하는 것은 어렵지만 범위를 좁힐 수 있습니다. 바이오 빅데이터의 경우에는 환자의 민감정보를 저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해당 정보들만으로 굉장히 좁은 범위, 심하게는 인물을 특정할 수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렇듯 표면적으로는 익명성을 보장했다고 이야기 하더라도, 환자의 정보만으로 특정지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빅데이터 환자 정보의 경우에 익명성을 보장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산업에 적극적으로 활용되도록 공개하고 공유된다면, 세상의 다양한 사람들에게 이러한 정보들이 무분별하게 노출이 되고 악용할 여지가 다분한 사람들에게 노출될 가능성도 생각해야 합니다. 특히 현재는 생체정보를 활용한 보안이나 개인정보인증을 요구하는 서비스들도 많은 상황이고, 이러한 정보들은 본인이기에 가지고 있는 정보였는데 더 이상 본인만이 본인의 정보를 가지는 상황이 아니게 되어버릴 수 있어 보안적인 문제와 존엄성과 같은 문제를 미리 생각해야 합니다.
다만, 장점은 이러한 양질의 데이터를 이용해 데이터 끼리의 상관관계, 혹은 데이터와 질병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질병을 예측하고 예방하며 인간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여지를 열어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질문에 대한 가장 간단한 답은 “연구에 긍정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와 “악용될 여지가 있다” 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장점?
연구에 긍정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음. (데이터와 질병 간의 관계, 데이터끼리의 관계 등)
후성유전학
단점?
익명성의 완전한 보장은 없다. → 00 년생 남자 (특정은 안되지만 범위가 좁혀지잖음…)
표면적으로 익명성을 보장해서 주어도 환자정보를 통해 특정지을 가능성도 있음…
산업에 공개되면, 아무래도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므로 악용할 여지가 다분한 사람들에게 노출될 여지가 높음.
때문에 생체정보를 활용한 보안이나 개인정보인증이 어떻게 발전해야 하냐도 생각해야 할듯…
나라서 가지고 있는 생체정보였는데, 아니게 되면 디지털 트윈같은 것들을 만들어버리면 인간의 존엄성 문제같은 것들도 생각해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