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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주차 토론

토론 일자
2023/05/12
1. “호모 심비우스 (p82~p112) - 공생-손을 잡아야 살아남는다. 호모사피엔스에서 호모 심비우스로”를 읽고 간단히 소감을 써보자.
경쟁과 공생 둘 중 무엇이 더 종의 보존, 생존에 도움이 되는가- 라는 신선한 주제를 다루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워낙 유명한 다윈의 종의 기원에서 (글에서는 다윈이 적자생존 과 같은 단어의 사용을 좋아하진 않았다고 하지만) 경쟁을 통한 종의 보존, 생존을 강조했던 터여서 경쟁이 주요한 생존 방법인 줄 알았는데, 글을 읽고 중량과 수 측면에서 큰 번성을 이루었던 식물과 개미가 모두 공생의 대가였다는 것과 오히려 인간이 그 수에 비해서 공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는 예시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인간 또한 여타 다른 90% 이상의 생명체들이 한 시대를 살고 사라져버렸던 것과 같이 나중에는 사라져버릴 것으로 보고 있고, 이러한 현상을 최대한 막기 위해 호모 심비우스라는 신박한 개념을 제안해서 재미있었습니다. 요지는 지금까지 인간은 (이 동굴에서 저 동굴로 옮겨가는 예시를 들며) 자연을 파괴하면서 살아올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그럴 수 없고 자연과 공생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였고, 그러한 인간상으로 호모 심비우스 (공생을 의미하는 symbiosis 에서 유래) 를 제안한 것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간이 지성을 가지고 수 많은 판단을 해오면서 시간을 보내온 방향이, 가장은 아닐지 몰라도 충분히 빠르게 이득을 챙길 수 있는 방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본인들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을 판단할 수 있는 충분한 지성이 있고, 이러한 능력이 수많은 위기로부터 인간을 살아남게 도와주었다고 봅니다. 공생의 이슈도 저는 동일하게 바라보고 있으며, 저자의 말대로 이제는 인간이 공생을 해야할 때가 맞을 지 모르지만 이 또한 인간이 직면했던 수많은 위기의 극복 방식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2. 지속 가능한 생명 다양성에 대한 인간의 역할은 무엇이며,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적어보자. (수업+토론 내용 포함)
인간이 똑똑하긴 하지만, 미묘한 생명체의 개체수 및 다양성이 작게는 자연에, 크게는 본인들에게 어떠한 효과를 미칠지 명확하게 알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위기에 직면할 때 이로부터 나올 수 있을만큼 충분한 지성을 갖추었지만, 때떄로 큰 위기는 인간이 위기에 처했을 때 기회조차 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생명 다양성에 대한 인간의 역할을 이러한 큰 위기를 스스로 몰고 오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필요 이상으로 다른 생명체의 개체수 변화를 가져오면 안되고 면밀하게 이러한 개체수 변동에 대해서 인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땅 위에 있는 잘 보이는 개체는 개체 수 변화를 알기 쉽지만, 바다에 있는 개체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에 신경을 쓰며 무분별한 개입을 줄이고 빠르게 자연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얻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토론주제 포인트 생명의 변형이나 창조(합성)의 안전성 문제에 대한 논란은 아직도 끊이지 않고 있다. 그 문제점에 대해 과학적 바로 알기가 제대로 되어 있는지 생각해보자. ● 생명 변형 기술은 기능 강화인가? 질병 치료인가? ● 생명을 합성 및 창조함으로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게 될 것인가? 또 다른 생명의 파괴는 윤리적으로 합당한가?
1.
질병 치료, 과학기술 발달, 생명권 보장 등의 관점에서 유전자 편집기술을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지, 즉 형질, 기능 등에 있어서 어떤 종류의 유전자에 적용해야 할지 그 범위에 대해 논의해보자. (인간에게 적용하는 경우)
범위에 대해 논의해보자.
질병 치료, 생명권 →
일상에서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음…
돈이 있으면 할 수 있는게 많긴 함…
어떤 종류의 유전자??
다 허용해도 될 것 같음…
인간 사회는 원래도 불평등.. 사실 돈이 문제가 되는거면 다른 기술들도 마찬가지임. 희소가치가 높아 비싼 것들은 많은 기술을 사용할 수 있고 특정한 사람들만 누리고 있음…
스마트폰처럼 … →
처음에는 당연히 규제를 해야 될 것 같지만… (독점이 되면 안되지만…, 지금 질병치료…? )
할 수 있는게 많아지면 시각도 넓어지고, 개발할 것도, 연구할 것도 더 넓어짐.
인간의 고유한 능력(?)
선천적 후천적 (?)
인간의 고유한 능력?? → 일반적인 사람들이 보여주는 분포에서 많이 벗어나?
공식적인 장애/이상 등급, 시한부이거나 …
거부감을 느끼?
사회적 누군가가 시도 ()
2.
장기이식용 동물 복제 및 실험 동물 사용과 같은 다른 생명체를 파괴하거나 변형 시키는 과정이 있다. 하지만 동물 실험은 불치병과 같은 치료제를 연구하거나 개발하는 의료문제에 더 나은 해결책을 찾도록 도와준다. 만약 동물실험이 허용되지 않아서 암 환자가 고통받고 죽어간다면 이것은 정당한가? 이런 과정에 대한 찬·반 논의를 하고 내가 과학자라면 어떤 윤리가 필요할지 토의해보자.
3.
인간이 인간의 필요 때문에 다른 생물(인간을 포함)의 진화과정에 개입(개체수 조절(살생 또는 보호), 유전자 조작)하는 것의 정당성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없다고 생각하는가?
정당성 있다?
개체수 조절(살생 또는 보호), 유전자 조작)하는 것의 정당성?
자연스럽다 ㅇㅇ
그렇지만 우리는 도덕을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
하면 안된다 → 아님, 허용된다.
정당성??????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옳냐?
권리가 있나?? 없다…. 고통??
2019년 실험동물 보호 복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 하루 평균 실험에 사용되는 동물의 수는 1만마리에 이릅니다. 이 뿐만 아니라 동물실험으로 발생하는 고통의 등급 중 가장 높은 E 단계에 해당하는 실험으로 사용된 동물의 수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는 인간에게 행하기 어려운 “스트레스 실험” 이나 “독성 실험” 과 같이 고통을 주는 것이 목적인 실험이 많기 때문이며, 이러한 실태조사 결과는 일반적으로 동물을 함부로 대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과 충돌하여 동물실험의 윤리적인 측면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합니다.
전통적으로 동물을 실험에 사용하게 된 것은 실험을 통해 얻게 될 인간의 이익이 명확한 데다가 도덕적으로 같은 종인 인간에게 실험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동물이 인간과 어느정도 유사성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많은 의약품들과 수술기술들이 동물실험을 통해서 발전해왔고 의학 발전에 큰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더욱이, 동물실험을 대체할 마땅한 대안이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 유지되어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동물실험을 통한 의학 발전은 인간을 여러 차례 위기에서부터 구해주었고, 이러한 인간의 행위는 날카로운 이빨이나 거대한 근육이 없는 인간이 종의 생존을 위해서 취할 수 있는 권리 행사이자 불가피한 요소로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이 윤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기에 동물에 대한 윤리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과 동물이 동일한 윤리적, 도덕적 지위를 가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실험에 쥐 100마리를 사용할 것인지 갓난아기 한 명을 사용할 것인지 결정해야 할 때 무엇을 택해야할지는 분명합니다. 동물을 윤리적으로 대하는 것은 인간이 윤리적 사고를 할 수 있기에 해줄 수 있는 일종의 배려로 바라보아야 하며, 인간과 동물을 동일선 상에서 윤리적으로 대하는 것은 자칫하면 가장자리 인간을 비롯한 일부 인간들의 존엄성을 해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험을 위한 동물들의 무자비한 희생 또한 마냥 허용되서는 안됩니다. 인간은 윤리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생명체이기 많은 동물들이 무자비하게 실험으로 고통을 받는 상황이 윤리적으로 옳은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사고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1959년 영국의 과학자 러셀과 버치가 출간한 “인도적인 동물실험의 원리” 에서는 3R 원칙을 제시해가며 동물실험에 대한 대체, 축소, 개선을 주장했습니다. 가능하면 동물들 대신에 컴퓨터 모델, 프로그램, 마네킹을 이용한 실험으로 대체하고, 적은 수의 동물들로도 동일한 양의 데이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동물들이 실험으로 받는 고통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동물실험은 인간이 가진 능력으로 종의 생존을 위해서 취할 수 있는 권리 행사이자 불가피한 요소이기 때문에 허용되어야 봅니다. 하지만, 인간은 그 자체로 윤리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존재이기에 동물들의 무자비한 희생이 윤리적으로 비판받을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이에 대한 노력을 꾸준히 해야합니다.
인간과 동물은 생물학적으로 유사하기 때문에, (유사성)
[반박] 인간과 동물은 그만큼 서로 유사하지는 않다.
1.
대부분의 동물실험 옹호론자들은 인간과 유인원 간에 97~99% 의 유전적 동일성을 인정한다는 점을 근거로 많이 듬.
2.
하지만, 인간의 경우에는 불치병이나 기형같은 중요 질병들은 단 1% 의 차이만으로 일어남.
3.
때문에 99% 비슷하기에 동물을 모델로 한 실험결과를 인간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1% 의 차이 때문에 인간에게 적용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 타당함!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서 동물실험은 꼭 필요하고, (이익)
확실하고 믿을만한 동물실험의 대안도 없음 (대안 부재)
이처럼 불가피한 일에 대해서는 윤리적으로 비난할 수 없고, 쓸데없이 진행되는 동물학대나 도살을 먼저 금지해야 함

3R 원칙

1959년 영국의 과학자 러셀과 버치가 출간한 “인도적인 동물실험의 원리” 에서 처음 제시
Replacement, Reduction, Refinement
Replacement (대체)
동물실험 대체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가능하면 고등동물보다는 하등동물을 이용
가능하면 동물실험이 아닌 다른 방식 (컴퓨터 모델, 프로그램, 마네킹) 을 이용
Reduction (감소)
실험에 사용되는 동물 수를 줄여야 한다.
가능하면 실험에 사용되는 동물의 수를 줄이도록 노력
적은 동물로 동일한 양의 데이터를 얻거나, 한정된 실험 동물로 많은 정보를 얻도록
효율적인 실험 계획, 정확한 통계 방법, 세포나 분자 차원의 생물학적 방법을 이용
Refinement (개선)
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해야 한다.
가능한 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동물의 복지를 개선
마취제, 진통제, 신경안정제 사용
비외과적 행동연구 (초음파, CT, MRI), 요도관 → 외부적으로 오줌 모으기, 외과시술 → 국소마취로 호르몬 캡슐 이식, 실험 환경 보완, 부드럽게 다루기…
1. “호모 심비우스 (p82~p112) - 공생-손을 잡아야 살아남는다. 호모사피엔스에서 호모 심비우스로”를 읽고 간단히 소감을 써보자.
2. 지속 가능한 생명 다양성에 대한 인간의 역할은 무엇이며,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적어보자. (수업+토론 내용 포함)
지속 가능한 생명 다양성?
1.
현실적으로는 써야 한다
2.
ㅁㄴ
인간이 목숨이 더 중요함
실험 동물을 쓰지 않고서는 확실한 증명을 하기 어렵다. (대안 부재)
윤리적인 방향으로 가야하지, 금지하는 방향으로 가면 안됨.
동물 사용 찬성
1.
굉장히 많은 범위에서 진행하고 있음.
2.
동물을 실험하는 것에 대해서 무분별하게 해도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3.
신약, 치료법이 나오는 것들을 실험해야 하고,
4.
동물들을 사용하는 것이 확실하고, 대안이 없음!
5.
동물들의 목숨들을 중요하지만, …
a.
인간의 목숨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음.
6.
동물들의
7.
윤리적인 방향으로 가야하지, 금지하는 방향으로 가면 안됨.
안된다
1.
싱어의 공리주의적 관점 → 쾌고감수능력
동물도 고통을 느낄 수 있고 분명 이익이라는 개념을 가지는데, 인간과 이익을 동등하게 고려할 수 없음.
쥐 100마리를 사용하는 실험과 갓난아이를 사용하는 실험?
생명경시풍조?
애초에 생명경시풍조가 생겼을거면 우리가 이러한 논의를 할 이유가 업음.
인간이 동물보다 이미 높은 지위에 있고, 반대로 윤리적, 도덕적 사고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생명을 중시하기 때문에)
대안이 부재 -

인간 이외의 생명체도 도덕적 권리를 가진다.

피터 싱어의 “동등 고려의 원칙”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존재, 가령 일부 동물들은 이익을 가짐.
인간이건 아니건 이익을 동등하게 고려해야 함.
톰 리건의 “내재적 가치”
일부 동물은 지각과 기억 능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삶에 대한 목표를 추구함.
이렇게 삶에 대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생명체는 그 자체로 내재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며, 그 가치가 무엇인가에 관계없이 도덕적인 권리를 가진다고 생각하고 방해하거나 박탈하거나 해서는 안됨.
슈바이처의 “생명중심주의”
모든 생명체는 자기목적적 존재자라는 측면에서 내재적 가치를 가지고 있음.
따라서, 어떠한 차별도 없이 동등하게 존중받을 권리를 가짐.
[반론]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옳지 않다?
한 번 시작된 과학적 → 멈출 수 없는 경우가 많음…

종차별주의(Speciesism) 비판

종차별주의는 종 간의 충돌이 있을 때, 자신이 속한 종의 이익을 옹호하고 다른 종의 이익을 배척하는 태도
인종적 차이나 성적 차이가 다른 인간에 대해 다르게 대우할 수 있는 권리를 주지 않듯이, 인간과 동물의 차이가 동물을 인간과 다르게 대우하는 것을 정당화해주지는 않음.
종적 차이를 도덕적 차별의 근거로 사용하는 것은 자기가 소속된 종의 이익을 극대화하고자 다른 종을 착취하는 일을 정당화하기 위해 고안된 편협한 이데올로기에 불과함.

동물실험 옹호 주장 2 (종차별주의)

사람과 동물에 대해서 윤리적으로 동등한 가치를 부여하거나, 동등한 윤리적 관심을 가져서는 안됨.
인간은 동물보다 더 우월한 도덕적 지위를 가짐.
쥐 100 마리를 이용하는 실험과 갓난아이 하나를 이용하는 실험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는 분명함.